볼락 낚시를 위한 베이트 장비 구성 방법

프롤로그

볼락 낚시는
베이트 피네스 피싱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가벼운 채비를
캐스팅하고 운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볼락 낚시에서는
캐스팅 볼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캐스팅 볼을 이용해
가벼운 채비를
보다 멀리 캐스팅하기
위한 방법이죠.

베이트 장비의 캐스팅이
익숙하지 않은 앵글러들은
굳이 왜 베이트 장비를
사용하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베이트 장비를 구성함에 있어서
캐스팅의 익숙함이 전제되어야 하는
이유일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볼락 낚시를 위해
베이트 캐스팅 장비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볼락 낚시용 베이트 장비의 구성

먼저,
볼락 낚시의 채비를
살펴보겠습니다.

가벼운 볼락 전용 지그헤드와 전용웜을 이용한 기본 채비

1g 대 무게의 지그헤드에
볼락 전용웜을 이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채비인 것 같습니다.

볼락 전용웜 대신
청개비도 많이 사용하지만
필자는 루어 낚시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웜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캐스팅 볼을 이용한 채비

가벼운 볼락용 지그헤드 채비를
보다 멀리 캐스팅하고
탐색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
캐스팅 볼을 이용하는 채비 방법입니다.

캐스팅 볼의 무게가
다양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캐스팅 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볼락 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위의 2가지 채비를 운용하기 위한
베이트 장비 구성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가벼운 볼락 지그헤드를 사용하기 위한 장비 구성

가장 기본이 되는
볼락 낚시용 지그헤드 채비의 무게는
1~2g 정도이기 때문에
베이트 피네스 장비로 구성하는 것이
기본인 것 같습니다.

현재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볼락 낚시대는
다이와 월하미인 시리즈인 것 같습니다.

스피닝 낚시대를 예로 들면,
74UL 정도의 스펙이
1~2g대의 지그헤드 채비를
운용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스펙입니다.

연식에 따른 시리즈를
살펴보면 간혹 베이트 모델이
존재 하긴 하지만,

1~2g의 지그헤드 채비를
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펙이 아니라
더 무거운 채비를 운용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따라서,
베이트 낚시대는
양식장 송어용으로
구성하는 것이 현재까지는
가장 좋은 대안인 것 같습니다.

양식장 송어용 낚시대를 구성해 볼락을 낚은 모습 1

양식장 송어용 베이트 낚시대 중에서
1~5g 정도의 루어 허용 무게를
커버하는 스펙이라면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알리발 베이트 피네스 낚시대인 캐스트킹 제퍼 1
알리발 베이트 피네스 낚시대인 캐스트킹 제퍼 2

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알리발 낚시대들도 존재하고요.

가장 아쉬운 점은
길이입니다.

여러 종류의
베이트 피네스 낚시대를
찾아봤지만,

1~2g 대 볼락 채비의
무게를 커버할 수 있는
7.2~7.8피트 정도 길이의
베이트 피네스 낚시대는
찾지 못했습니다.

더 긴 길이를 찾는 이유는
캐스팅 비거리보다는 밑걸림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지기 위함입니다.


다음은
6~10g 정도의 캐스팅 볼을 사용하는
장비 구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캐스팅 볼을 사용하기 위한 볼락 낚시용 베이트 장비 구성

앞서 언급한
다이와 월하미인 시리즈 중에서
베이트 모델은 깊은 곳을 노리기 위해
조금 더 무거운 지그헤드를
사용하는 채비와 캐스팅 볼을
사용할 수 있는 낚시대입니다.

낚시대의 루어 허용 범위가
3~14g 정도입니다.

월하미인 MX B72L이나 에어 B73LML 등의
모델명이었는데,

B72UL이나 B74UL 같은
모델로 나왔다면
정말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있던 베이트 모델들도
다이와 월하미인 시리즈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베이트 피네스라는 장르가
인기 있는 장르 같아 보이지만
실제 유저는 아직 많지 않다는
반증 같습니다.

다이와 월하미인 MX B72L과 다이와 알파스 에어의 모습 1
다이와 월하미인 MX B72L과 다이와 알파스 에어의 모습 2
다이와 월하미인 에어 B73LML과 월하미인 에어 TW의 모습 1
다이와 월하미인 에어 B73LML과 월하미인 에어 TW의 모습 2

마지막으로
가장 무거운 채비를 운용하기
위한 장비 구성입니다.

볼락 지그헤드 채비가
가벼운데 비해 왜 이런 장비가
필요하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그 이유는 캐스팅 볼의 무게 때문입니다.

14g 이상의 캐스팅 볼을 사용하기 위한 장비 구성

캐스팅 볼을
검색하다 보면 14g 이상의 무게를
가진 것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스피닝 장비라면 무늬 오징어용 낚시대를
선택하면 되겠지만,

베이트 낚시대는
선택하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워킹 갑오징어 낚시용으로
사용하던 감성돔 루어 낚시대인
실버울프를 예시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다이와 실버울프 에어 76MLB와 질리언

에필로그

필자는 베이트 장비를
선호하기 때문에
스피닝 장비와의 차이점이나
베이트 장비의 장점을
많이 표현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베이트 장비를
스피닝 장비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일까요?

입문자라면
캐스팅이 가장 큰 난제겠지만,

이미 익숙하다는
전제하에서 한 가지만 꼽으라면
사용 후 릴을 관리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스피닝 릴의 경우,
바닷물이 묻어 있는 라인이
영향을 주는 부위는
스풀 앞쪽과 라인롤러가 전부입니다.

하지만 베이트 릴은
스풀이 릴의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만큼 바닷물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위가 많으니
조금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볼락 낚시를 위한
베이트 장비의 구성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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