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륙 오전께 짙은 안개…대체로 맑지만 일교차 커 [날씨]

박채령 기자 2024. 10. 1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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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6일 수도권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진다.

오전 중에는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내륙에는 전날부터 이어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오전 10시까지 끼는 곳이 있다.

경기내륙 외 다른 수도권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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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DB

 

수요일인 16일 수도권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진다.

오전 중에는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내륙에는 전날부터 이어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오전 10시까지 끼는 곳이 있다. 경기내륙 외 다른 수도권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 안개는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 짙게 낄 가능성이 있다. 터널 입·출구간 가시거리가 급격히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수도권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등 9~1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수원 24도 등 21~24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5~12도, 최고 19~21도)보다 높다.

또 오전까지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20~45㎞/h(5~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수도권 전 지역 ‘보통’ 수준을 보인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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