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고갈에 슛까지 흔들리는 김단비…위성우 감독, 돌파구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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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대들보 김단비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체력 문제를 노출하며 크게 흔들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늘(1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BNK와 운명의 챔피언 결정 2차전을 치른다.
김단비는 이날 양 팀 최다 20득점 18리바운드 맹활약을 펼쳤지만, 후반전 들어 체력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김단비가 흔들리자, 우리은행은 더욱 크게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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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대들보 김단비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체력 문제를 노출하며 크게 흔들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늘(1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BNK와 운명의 챔피언 결정 2차전을 치른다.
우리은행은 앞서 16일에 열린 1차전에서 BNK에 전반전 한때 16점 차까지 크게 앞섰지만, 후반전에 주도권을 내주며 53대 47로 역전패했다.
김단비는 이날 양 팀 최다 20득점 18리바운드 맹활약을 펼쳤지만, 후반전 들어 체력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김단비가 흔들리자, 우리은행은 더욱 크게 흔들렸다.
후반전 BNK가 30점을 올리는 동안, 우리은행은 절반인 15점을 내는 데 그치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의 의미는 매우 크다.
역대 챔프전 1차전 승리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확률은 무려 72.7%(33회 중 24회)다.
우리은행으로선 홈에서 열리는 오늘 2차전을 무조건 잡아야 하는 상황.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김단비는 하루 휴식 후 이틀 만에 경기를 뛰게 됐는데, 체력적인 문제로 1차전 이상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김단비는 올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35분 55초(2위)를 뛰었고,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평균 37분 36초,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무려 39분 12초를 뛰는 강행군을 펼쳐왔다.
체력 문제에 집중 견제까지 시달리며 슛 성공률 또한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 정규리그 22.3%였던 3점 슛 성공률이 봄 농구(플레이오프, 챔프전 포함)엔 8%, 74.9%였던 자유투 성공률은 55.2%로 크게 떨어졌다.
이명관과 심성영, 한엄지, 박혜미, 나츠키, 모모나, 이민지 등 다른 선수들이 2차전에선 맹활약을 펼쳐 지친 김단비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부담감을 덜어줘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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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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