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엔을 제치고 1위가 됐다" 한 번 충전 492km 가는 '1억대 전기차'

포르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가 더는 SUV가 아니다.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에서 타이칸이 1,329대 팔려 카이엔의 1,293대를 앞섰다. 브랜드 판매의 26.8%를 전기 세단 한 대가 가져간 셈이다.

「1억 3,460만원부터, 위로는 2억 9,780만원까지」
2027년형 기준 기본형 타이칸이 1억 3,460만원, 4가 1억 4,050만원, 4S가 1억 5,800만원이다. 위로는 터보 2억 1,840만원, 터보 S 2억 5,710만원, 터보 GT 2억 9,780만원까지 올라간다. 2026년 7월 개별소비세 인하가 끝나면서 전 트림 가격이 조금씩 올랐다.

「가장 멀리 가는 건 최상위가 아니라 4S」
환경부 인증 기준으로 한 번 충전에 가장 멀리 가는 트림은 4S로 492km다. 기본형이 458km, 4가 422km이고 터보는 430km, 터보 GT는 419km로 오히려 짧다. 전비도 기본형 4.5km/kWh에서 터보 GT 3.6km/kWh까지 벌어진다.

「800V에 최대 320kW, 10에서 80%까지 18분」
타이칸은 800V 전기 구조를 쓰고 급속충전 최대 출력이 320kW다. 조건이 맞으면 10%에서 80%까지 18분이면 채운다. 배터리는 기본형과 4가 89kWh, 4 블랙에디션과 4S 이상이 105kWh로 나뉜다.

이름에 터보가 붙어 있지만 터보차저가 달린 것이 아니라 출력 등급을 가리키는 표기다. 국내에는 세단과 크로스 투리스모 두 가지 차체가 들어온다. 8,500만원을 넘는 가격이라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받지 못한다.
※ 주행거리와 전비는 환경부 인증 상온 복합 기준이며, 포르쉐가 발표하는 유럽 WLTP 최대 700km와는 기준이 다르다. 4S 주행거리는 자료에 따라 489km와 492km로 차이가 있다. 가격은 2027년형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