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현장] '템테이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청량→섹시 "'빌보드200' 1위 목표"

김두연 기자 2023. 1. 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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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스스로의 성장에 대해 돌아봤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의 발매를 기념한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은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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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공백 끝에 미니 5집 컴백
몽환적 섹시미와 청량함 두 마리 토끼 잡아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스스로의 성장에 대해 돌아봤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의 발매를 기념한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은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앨범 역시 이야기가 진행되듯 앨범 전곡이 연결되는 컨셉튜얼 스토리텔링 앨범. 유혹 앞에 흔들리는 청춘의 이야기를 5곡에 걸쳐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타이틀곡 'Sugar Rush Ride'는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로,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반전되는 후렴구가 조화를 이루며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섹시미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악마의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모습을 그렸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9개월의 공백을 깬 컴백이다. 투모로투바이투게더는 공백기에 대해 "그동안 팬분들도 못 만났고 아티스트로서 잘 지내는 건지 고민도 있었지만, 2022년은 아티스트답게 보낸 것 같다"라며 "월드투어도 했고 'AMA' 시상식에도 참여하며 한발 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2023년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해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간 앨범에 남다른 의미를 지녔던 만큼 "이번 앨범은 어른으로서 성장을 다짐하지만, 눈 앞에 유희를 마주한다. 또 그 안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또한 이전처럼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 처음에 들었을 때 스스로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사실 청량과 섹시함이 공존하는게 상상하기 어려운데, 미묘한 느낌을 잘 전달드리기 위해 표정과 뉘앙스 등을 연구하며 표현했다"고 돌아봤다.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이름의 장: 템테이션)'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물론 전달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 멤버들은 "노래 중간에 악마에서 소년으로 화자가 전환되는 순간이 있다. 두 가지를 표현하다보니 퍼포먼스에서 강약조절에 힘썼다"라며 "보컬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한다. 콘셉트와 테마가 낯설기도 하지만, 이내 이들의 세계관에 천천히 스미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멤버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강점 또한 같다. 낯설고 이질적인 것을 우리의 색으로 표현하는게 강점이자 매력 같다"고 말하며 "이런 부분들을 대중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럽다는 말을 그래서 해주신 것 같다"고 자신했다.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이름의 장: 템테이션)'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2023년 1월 가요계로 돌아온 만큼 올 한해 목표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긴 기간 준비해서 완성도 높은 앨범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올해에는 대중들에게 우리가 어떤 그룹인지 확실히 각인시켜드리고 싶다"라며 "또 독기 있어 보인다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 꿈은 크게 가지면 좋으니 빌보드 200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고싶다"고 바랐다.

한편, 앨범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전세계에 동시에 발매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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