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치 주변 손때, 가구 옮기다 생긴 자국, 아이 낙서까지. 벽지 얼룩을 물티슈로 문지르면 얼룩이 번지고 벽지만 해집니다.
벽지는 물로 닦는 게 아니었습니다. 답은 식탁 위에 있던 식빵 한 조각입니다.

물티슈가 벽지를 망치는 이유
종이 벽지는 물기를 먹으면 표면이 불고, 문지르면 보풀이 일어나 얼룩보다 더 눈에 띄는 자국이 남습니다.
세제를 뿌리면 세제 자국이 테두리처럼 남죠. 벽지 얼룩은 적시지 말고 마른 상태로 지우는 게 원칙입니다.

재료 1위는 식빵과 지우개
식빵 한 조각을 뭉쳐 얼룩 부위를 살살 문질러 보세요. 빵의 전분이 지우개처럼 때를 흡착해 떼어냅니다. 손때와 연한 얼룩에 특히 잘 듣죠.
연필 자국이나 진한 손때는 부드러운 지우개로 결을 따라 살살 지우면 됩니다. 둘 다 벽지를 적시지 않아 자국이 안 남습니다.

기름 얼룩엔 베이킹소다 가루
주방 근처 벽지의 기름 얼룩에는 베이킹소다를 마른 천에 묻혀 톡톡 두드리듯 닦아 보세요. 가루가 기름을 빨아들입니다.
그래도 남는 얼룩은 무리해서 지우려 하지 말고, 흰 벽지라면 수정액이나 벽지용 터치업으로 가리는 게 깔끔합니다.

적시지 말고, 식빵과 지우개로 마른 청소. 벽지 얼룩의 답은 세제 코너가 아니라 빵집에 있었습니다.
스위치 주변 손때부터 오늘 식빵 한 조각으로 시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