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월드컵 예선 2연패하면 홍명보 경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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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천수는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앞으로 2경기 다 지게 되면 감독 바뀔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이천수는 '요르단, 이라크에 지면 감독이 바뀔 가능성이 있냐'라는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 2패하면 무조건 바뀌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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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천수는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앞으로 2경기 다 지게 되면 감독 바뀔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이천수는 '요르단, 이라크에 지면 감독이 바뀔 가능성이 있냐'라는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 2패하면 무조건 바뀌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표팀 분위기가 힘들다. 손흥민도 부상이니 걱정"이라며 "선수 개별적인 컨디션을 떠나서 대표팀 전체적인 상황이 좋지 않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겠지만 또 김민재 사건이 나올 수 있다. 선수 입장에선 짜증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출석한 것과 관련해선 "우리 축구계에 어른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축구를 했다는 것이 창피했다"며 "축구계 황금세대에 (축구협회는) 지금 저 사람들이 맞는 건가. 보는데 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창피했다. 문제가 없다고 자기들이 판단하더라"고 했다.
또 "한국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에 못 나갔다는 건 월드컵에 못 나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라며 "월드컵은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럴 수 있다. 위험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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