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부르면 당연히 예스지! 텐 하흐 경질 위기에 솔샤르 방긋…잘려놓고도 '또 불러주세요'

조용운 기자 2024. 9. 27. 1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또 위기에 몰렸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의 해고는 이제 시간 문제"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여름 텐 하흐 감독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2022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한 텐 하흐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4시즌 내리 사령탑을 유지하는 최초의 지도자로 기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시절 ‘퍼기의 아이들’로 크게 활약했다. 잉글랜드 클럽 첫 트레블 주역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로 불린다. 지도자 생활도 친정에서 했다. 201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지휘봉을 잡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해 2021년까지 이끌었는데 성적 부진이어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연을 마무리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위기에 몰리자 다시 지휘봉을 욕심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또 위기에 몰렸다. 새로운 시즌에 재계약 효과마저 발휘되지 않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의 해고는 이제 시간 문제"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출발도 불안하다. 개막 후 5경기에서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상당수 승점을 잃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13점)와 격차도 벌써 벌어져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분위기 반등이 절실해졌다.

기회를 준 효과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여름 텐 하흐 감독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경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을 때 성사된 재계약이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022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한 텐 하흐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4시즌 내리 사령탑을 유지하는 최초의 지도자로 기록됐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시절 ‘퍼기의 아이들’로 크게 활약했다. 잉글랜드 클럽 첫 트레블 주역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로 불린다. 지도자 생활도 친정에서 했다. 201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지휘봉을 잡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해 2021년까지 이끌었는데 성적 부진이어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연을 마무리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위기에 몰리자 다시 지휘봉을 욕심내고 있다.

냉정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라는 성적은 아니었다. 그래도 부임 이후 두 시즌 연속 컵대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긴 게 재계약의 배경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발전시킬 자신감으로 가득찼다. 재계약 직후 "내가 처음 왔을 때 팀은 엉망이었다. 우리는 계속 발전했고, 우승 트로피를 연달아 획득했다. 2년 동안 2개의 타이틀은 결코 나쁜 성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믿어준 보람도 없이 올 시즌에도 경기력이 실망스럽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매체에 따르면 현지 팬들은 5경기에서 7점밖에 올리지 못하자 이제야 텐 하흐 감독이 적임자인지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26일 열린 트벤테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마저 홈에서 1-1로 비겨 여론이 더 안 좋아졌다.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어떤 감독이 오든 항상 문제가 생긴다. 우리는 지금 발전 과정에 있고, 한층 차분해졌다. 조금만 더 지나면 좋은 팀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경질 분위기에 익숙하다. 아약스에서도 그랬고, 여기도 마찬가지다. 이런 팀은 여러 의견을 가지고 있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시절 ‘퍼기의 아이들’로 크게 활약했다. 잉글랜드 클럽 첫 트레블 주역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로 불린다. 지도자 생활도 친정에서 했다. 201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지휘봉을 잡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해 2021년까지 이끌었는데 성적 부진이어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연을 마무리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위기에 몰리자 다시 지휘봉을 욕심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이 공석이 될 가능성이 생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최근 릴레스트룀에서 열린 행사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3천여 명의 청중 앞에서 "가족이 물어보면 매일 '예스'라고 답할 것이다. 다른 사람이 맡고 있는 직책을 거론하는 게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그런 일이 생길 경우 나는 매일 '네'라고 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솔샤르 전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레전드다. 1998-99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18년 12월에는 감독 대행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도했다. 소방수로 능력을 보여 2019년 3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정식 감독이 되는 수혜도 입었다.

그런데 솔샤르 전 감독은 지휘봉을 정식으로 잡은 뒤 전술 부족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총 127경기에서 59승 32무 36패의 성적을 거뒀다. 들쑥날쑥한 행보 속에 단 하나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한 채 경질됐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시절 ‘퍼기의 아이들’로 크게 활약했다. 잉글랜드 클럽 첫 트레블 주역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로 불린다. 지도자 생활도 친정에서 했다. 201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지휘봉을 잡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해 2021년까지 이끌었는데 성적 부진이어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연을 마무리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위기에 몰리자 다시 지휘봉을 욕심내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