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코리아는 21일 "극한의 모험을 위해 탄생한 가장 강력한 디펜더 '올 뉴 디펜더 OCTA'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JLR 코리아에 따르면 올 뉴 디펜더 OCTA는 전세계 곳곳 총 110만km 거리를 주행하며 1만3960회 이상의 혹독한 성능 테스트를 거쳐 새로운 차원의 성능과 내구성을 완성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프랑스 라스투어 랠리 서킷에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전지형 성능을 개발했다. 스웨덴 빙하, 두바이 사막, 미국 모압의 암벽, 영국 이스트노어 캐슬 등 다양한 극한 환경에서 오프로드 성능을 검증해 올 뉴 디펜더 OCTA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의 전통적인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인다. 지상고는 28mm 높아졌고 스탠스는 68mm 확장돼 강력한 존재감을 더하며, 쿼드 테일파이프를 통해 시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했다.
험난한 지형에서도 여유롭게 주행할 수 있도록 프런트와 리어 범퍼를 재설계해 접근각과 이탈각을 개선했으며 견고한 언더바디 보호 설계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OCTA라는 모델명은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희귀한 광물인 다이아몬드의 '팔면체(octahedron)' 구조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독특한 형태는 올 뉴 디펜더 OCTA의 시그니처 그래픽에도 반영되어 있으며 글로스 블랙 다이아몬드 패턴이 원형 티타늄 디스크 내에 결합되어 있어 디펜더 플래그십 모델의 강인함과 견고한 내구성을 상징한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OCTA 전용 나르빅 블랙 루프와 콘트라스트 테일게이트, 새틴 문라이트 마감의 전후방 범퍼, 그래파이트 피니시 파우더 코팅으로 내구성을 강화한 프런트 언더실드 및 리어 스커프 플레이트가 적용되어 강인하면서도 럭셔리한 감각을 강조했다.
인테리어는 디펜더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페트라 코퍼 외관 컬러와 조화를 이룬 번트 시에나/에보니 색상의 세미 애닐린 가죽과 크바드라트 소재의 퍼포먼스 시트는 한층 더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새롭게 설계된 퍼포먼스 시트는 독특한 헤드레스트 일체형 디자인과 시트 안쪽 숄더 부분의 디펜더 브랜딩이 특징이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탁월한 퍼포먼스와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4.4L 트윈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635PS와 최대 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또한 최대 1m 깊이의 수심을 건널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 최초로 유압식 인터링크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하고 최신 하드웨어와 지오메트리 설계로 한계를 뛰어넘는 다이내믹한 성능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피칭 및 롤링 제어 시스템을 통해 온로드에서는 차체를 수평에 가까운 상태로 유지하며, 오프로드에서는 휠 아티큘레이션을 높여 노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탁월한 차체 제어력과 정밀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다이내믹 설정을 최적화해 차량 성능을 극대화한다. 특히 OCTA 모드는 디펜더 최초의 퍼포먼스 오프로드 드라이빙 모드로, 모래와 자갈 같은 거친 노면에서의 오프로드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 모드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을 통해 롤링과 피칭 압력을 줄여 휠의 움직임을 증가시키고, 최적의 댐핑으로 더욱 안정적인 차체 제어와 정밀한 조향을 가능하게 한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최신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했다. 미쉐린, BF 굿리치, 굿이어와 협력하여 개발된 올 뉴 디펜더 OCTA 전용 타이어는 타이어 직경을 33인치로 확장해 오프로드에서 탁월한 견인력을 발휘할 뿐 아니라 높은 내구성과 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출시 첫 해에만 한정 생산되는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은 더욱 차별화된 사양으로 진정한 럭셔리를 선보인다. 내구성과 럭셔리함이 돋보이는 촙드 카본 파이버 마감재를 보닛 스크립트, 펜더 벤트, 보닛 벤트 등에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에디션 원 전용 20인치 휠과 오프로드 랠리 타이어가 장착되며, 프런트에는 포스퍼 브론즈, 리어에는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되어 차별화된 외관을 연출한다. 인테리어는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시그니처 테마를 위해 센터 콘솔의 하키 스틱 지지대와 1열 시트백에 촙드 카본 파이버를 적용했다.
올 뉴 디펜더 OCTA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바디 앤 소울 시트는 사운드를 물리적 베이스로 변환해 주는 차세대 촉각 오디오 시스템이다. 세계 최고의 음반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이 사용하는 업계 선두주자 캐나다 서브팩과 협력해 개발한 기능으로 AI 소프트웨어, 2개의 햅틱 앰프 및 1열 등받이에 장착된 4개의 진동 변환기를 통해 저주파 베이스 사운드를 진동으로 변환하여 탑승자가 소리와 진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15개 스피커를 갖춘 700W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해 몰입감 있고 다차원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혁신적인 모델로, 첨단 기술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자랑한다"며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과 OCTA 모드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궁극의 모험과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오직 올 뉴 디펜더 OCTA만이 선사할 수 있는 압도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JLR 코리아는 11월 30일부터 12월 28일까지 JLR 공식 리테일러사의 9개 주요 전시장에서 주말마다 순차적으로 사전 공개 행사가 열린다. 올 뉴 디펜더 OCTA와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2억2000만원대와 2억3000만원대이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JLR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