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저탄소 축산’ 확산 가속… 1년 새 인증 농가 5배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로 경기도내 117호를 포함해 총 338호를 신규 선정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인증제도를 고도화하고, 국민 누구나 저탄소 축산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24곳→2025년 117곳… 학교 급식 공급해 소비 확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로 경기도내 117호를 포함해 총 338호를 신규 선정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가축분뇨 관리 등 저탄소 축산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23년 한우 농가에 첫 도입한 이후 현재는 한우, 돼지,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도내에서 인증받은 농가는 한우 2호, 돼지 12호, 젖소 98호로 총 117호이다.
이는 지난 해 24호(한우 8호, 돼지 9호, 젖소 7호) 대비 약 4.9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1년 새 100호 가까이 증가했다.
도입 첫 해인 2023년에는 한우 농가가 2호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3년 연속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누적 인증 농가는 총 143호로 전국 인증 농가 599호의 23.87%를 차지한다.
올해 신규 인증 농가는 저탄소 사양관리, 가축분뇨 처리 개선,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전국 평균적으로 한우 13.19%, 돼지 29.86%, 젖소 23.07% 수준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저탄소 축산물의 소비 기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저탄소 인증 우유 및 돼지고기를 활용한 브랜드 제품이 출시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가 학교급식에 시범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유통업체 대상으로 인증표시가 부착된 자재를 지원하고, 인증 농가와 유통채널 간 연계를 강화하는 등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는 지자체와 협력해 '저탄소 급식 데이'와 소비자 체험 행사 추진, 온라인 홍보 콘텐츠 배포 등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인증제도를 고도화하고, 국민 누구나 저탄소 축산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