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핑크 "임신 때 30kg↑남편이 예쁘다고…제일 행복했다" (탐비)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임신했을 때 가장 행복했다고 밝혔다.
21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자이언트 핑크가 남편과 안 맞는 점에 대해 고백했다.
데프콘은 "(남편과) 서로 안 맞는 부분도 있냐"고 질문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많이 없지만, 생각을 좀 해보자면"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제가 추리랑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정말 좋아한다. 섭외 왔을 때 너무 행복했다. 저 진짜 나오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임신했을 때 가장 행복했다고 밝혔다.
21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자이언트 핑크가 남편과 안 맞는 점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에는 일일 탐정으로 자이언트 핑크가 등장했다. MC들이 스타일이 변했다고 하자 3살 아들 이서를 키우는 자이언트 핑크는 "아이가 생기다 보니 저도 얌전해지더라"고 밝혔다. 데프콘은 "(남편과) 서로 안 맞는 부분도 있냐"고 질문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많이 없지만, 생각을 좀 해보자면"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제가 추리랑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정말 좋아한다. 섭외 왔을 때 너무 행복했다. 저 진짜 나오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이언트 핑크는 "남편은 이해력이 빠른데, 전 이해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남편에게) 그래서 어떻게 된 건데?'라고 계속 물어보니까 남편이 같이 시청 안 해준다"고 아쉬움 마음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에서 결혼 1년 차인 아내는 신혼집에서 자꾸 귀신이 보였다. 귀신처럼 보이는 여성의 등장에 유인나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유인나는 "전 귀신 자체를 안 믿거든요?"라고 했지만, 데프콘, 김풍은 "이 정도면 맹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자이언트 핑크는 "옛날에 점을 봤는데, 이사 갈 집이 안 좋다고 하더라. 알아보니 돌아가신 분이 있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밖에서 누군가 따라왔고, 이에 대한 남편 반응도 이상했다. 매주 회사 직원들과 등산 간다는 남편의 말도 거짓말이었다. 남편의 산행을 따라간 탐정단은 남편이 중년 여성과 만나는 걸 목격했다. 이를 본 자이언트 핑크는 "뭔지 알 것 같다. 전 부인의 엄마, 장모님인 거다. 절에서 전 부인의 제사를 지내는 거다"라고 했고, 유인나는 "귀신이다. 자이언트 귀신 님 말이 맞는 것 같다. 딸에게 예뻐 보이고 싶어서 정갈하게 차려입은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남편과 중년 여성이 향한 곳은 절이었다. 젊은 여자의 영정 사진을 보고 우는 중년 여성과 그를 위로하는 듯한 남편. 중년 여성은 남편의 엄마였다. 남편의 여동생인데 불륜으로 몰아간 거 아니냐"라며 자이언트 핑크와 유인나를 타박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이번엔 "시어머니가 아닌 거다"라고 추측했다.
의뢰인은 영정사진 속 여자에 대해선 알지 못했다. 결국 의뢰인은 시어머니와 남편 앞에 나타났고, 영정사진 속 여자가 남편의 누나란 걸 알게 됐다. 10년 전 한 살 많은 누나는 음주 차에 치여서 사망했다고. 의뢰인은 딸 같은 며느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던 중 의뢰인이 임신을 하자 시어머니는 돌변했다.
영상을 보고 이런저런 추리를 하던 데프콘은 자이언트 핑크에게 임신했을 때 시부모님들의 반응을 물었고, 자이언트 핑크는 "너무 놀라셨다. 전 임신 기간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다. 우울감이 오는 친구들도 있는데, 살면서 제일 행복했다. 내 말이 법이고"며 "30kg 쪘는데, 점점 뚱뚱해져도 남편이 예쁘다 했다. 누워서 먹기만 했다"고 행복했던 임신기간을 떠올렸다.
이후 남편의 친누나는 멀쩡히 살아있었고, 영정 사진 속 여자는 전 여자친구라고 밝혀졌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