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파크 봄꽃 축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한 세종시는 계획도시의 정돈된 경관과 풍부한 녹지 공간을 함께 갖춘 도시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정부청사 옥상정원은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여기에 대통령기록관 등 공공기관 시설까지 더해지며 교육·역사·휴식 요소를 아우르는 관광 동선을 형성한다.
세종시는 이러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여왔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용훈 (세종호수공원)
겨울철 잠시 중단됐던 노선이 봄을 앞두고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 세종 시티투어버스 운행 재개와 신규 체험 노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세종시티투어 버스
“정부청사 옥상정원·호수공원·베어트리파크 순환 운영”

출처 : 세종시 (세종시티투어 버스)
세종시는 겨울철 운행을 중단했던 시티투어버스를 3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2월 27일 밝혔다. 시티투어버스는 리무진형과 관광안내형 2층버스로 나뉘어 운영한다.
리무진형 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세종수목원, 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 정부청사 옥상정원, 베어트리파크, 조치원 원도심을 순환하는 정규 노선을 유지한다. 도시의 대표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된 코스다.
올해는 계절성과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특별코스가 추가됐다. 조천변 벚꽃 산책과 조치원 전통시장의 대표 음식인 파닭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조치원 전통시장 5일장 일정에 맞춰 천변 벚꽃길을 거닌 뒤 시장에서 파닭을 맛보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출처 : 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파크 봄꽃 축제)
시설 여건과 계절 상황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자연 풍경과 지역 상권을 연결한 상생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관광안내형 2층버스 노선도 확대됐다. 기존 도심 야경·정원투어에 더해 세종터미널과 호수공원을 출발해 충남 부여 백제 고분군 역사공원을 방문하는 역사산책 코스를 신설했다.
전문 역사 해설사가 동행해 백제 문화유산과 지역 인물에 대해 설명한다. 도심 관광을 넘어 인접 지역의 역사 자원까지 아우르는 광역 연계 코스다.
시티투어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시청 홈페이지 여행정보 게시판에서 정확한 운행 노선을 확인한 뒤 예약해야 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용훈 (국립세종수목원)
이용 요금은 리무진형이 성인 2천 원, 청소년 1천 원이며, 2층버스는 성인 5천 원, 청소년 2천 원이다.
세종시민과 장애인, 65세 이상은 50% 할인받고,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시티투어가 먹거리와 자연경관, 역사성을 결합한 상생형 관광모델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관광객이 세종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봄기운이 감도는 3월, 벚꽃길과 지역 시장, 역사 유산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세종 시티투어버스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