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팀리그 3R..'엉덩이 뜨거운 선두' 하나카드 밑으로 3위팀만 3개

권수연 2022. 10. 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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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을 무의미하게 만든다.

지난 달 30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3라운드 5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3라운드 6일차인 1일에는 오전 11시 웰컴저축은행-TS샴푸 푸라닭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2시 NH농협카드-크라운해태, 오후 5시 SK렌터카-블루원리조트, 오후 9시 30분에 휴온스-하나카드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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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PBA

(MHN스포츠 강촌, 권수연 기자) 예측을 무의미하게 만든다. 

지난 달 30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3라운드 5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는 차츰 마무리되어 간다. 그러나 윤곽을 알기 더 어렵게 됐다. 하나카드는 정상을 지키고 있지만 엉덩이가 뜨겁다. 2위 웰컴저축은행과 승패가 각각 1개 차이다. 

웰컴저축은행은 블루원리조트와 1~5세트를 내리 엎고뒤집기로 끌었다. 쿠드롱-한지승이 사파타-차팍을 상대로 1세트를 가져가자 바로 여자복식에서 서한솔-김민영이 설욕에 성공했다. 

위마즈가 3세트를, 강민구-스롱 조가 4세트를 가져갔다. 서현민은 5세트를 들고왔다. 거기에 막판 '쿠드롱 애제자' 김예은이 뱅크샷으로 스롱 피아비를 꺾으며 웰컴저축은행이 4-2로 승리했다. 

김예은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바보같은 실수도 많이 했고 그래서 (승리가 확정됐을 때) 울 뻔 했다"는 소감을 밝히며 기쁜 심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아울러 "아실지 모르겠지만 팀리그 하면서 이번 시즌에 가장 목숨걸고 치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웰컴저축은행, PBA
TS샴푸∙푸라닭, PBA

최하위 휴온스는 NH농협카드에게 패하며 2연패 늪에 빠졌다. 조재호와 김민아가 5, 6세트에서 연달아 판을 뒤집으며 승리는 NH농협카드에게 돌아갔다.

TS샴푸∙푸라닭은 벌써 3연승째다. 마르티네스가 버티고 있는 크라운해태를 4-2로 격파하며 공동 3위에 앉았다. 김종원과 용현지가 각각 2승씩 들고왔다. 

아슬아슬하게 1위를 지키고 있던 하나카드는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야 하는 SK렌터카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간신히 이겼다. 1, 2세트를 내리 뺏기고 3, 4세트에서 역전의 불씨를 살린게 먹혀들어갔다. 

총 19경기를 마무리한 현재, 하나카드가 12승 7패로 여전히 단독 선두에 올라있으며 웰컴저축은행이 11승 8패로 바로 밑을 바싹 쫓고있다. 

신토불이의 패기를 보여준 TS샴푸 푸라닭은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와 나란히 10승 9패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블루원리조트가 9승 10패로 6위, SK렌터카와 휴온스가 7승 12패로 공동 7위다.

3라운드 6일차인 1일에는 오전 11시 웰컴저축은행-TS샴푸 푸라닭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2시 NH농협카드-크라운해태, 오후 5시 SK렌터카-블루원리조트, 오후 9시 30분에 휴온스-하나카드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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