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찾은 관광객 "지갑 열렸다"...지난해 카드 소비액 7968억 돌파

김기섭 2026. 3. 9.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시가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의 신용카드 소비액이 79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릉시 관광객 총소비액은 2024년 7710억원에서 지난해 7968억원으로 258억원 늘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 소비 3.3% 증가
숙박·외식업 중심 소비 활성화
지난해 열린 강릉 커피축제.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의 신용카드 소비액이 79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릉시 관광객 총소비액은 2024년 7710억원에서 지난해 7968억원으로 258억원 늘어났다. 올해 1월 소비액 또한 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호텔·콘도·캠핑장 등 숙박업이 36.3%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관광쇼핑(7.3%), 육상운송·렌터카(4.9%), 일반외식업·제과음료업(4.7%)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이를 숙박 기반의 체류 관광객 증가와 소품숍, 지역 맛집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강화된 결과로 분석했다.

반면 여행업(-44%), 문화서비스(-13.6%), 골프장(-8.19%) 등 패키지 여행이나 고가 레저 분야의 소비는 감소했다. 이는 개별 자유여행(FIT) 선호도 상승과 고물가에 따른 사치재 소비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관광 소비 증가 데이터는 관광객이 단순히 방문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제관광도시 강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