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췌장.
몸속 깊은 곳에 있어 이상이 생겨도 쉽게 알아채기 어렵죠.
하지만 평소 식습관만 잘 관리해도 췌장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췌장을 건강하게 지키는 식단 팁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기름은 줄이고, 익혀서 먹자
췌장은 지방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췌장이 무리를 하게 돼요.
튀김이나 전, 삼겹살처럼 기름기 많은 음식보다는 찜, 삶기, 굽기 같은 저지방 조리법으로 바꿔보세요.
조리법만 바꿔도 췌장이 훨씬 편해집니다.
2. 한 끼는 꼭 ‘소식’으로
배불리 먹는 습관은 췌장을 혹사시킬 수 있어요.
특히 한 번에 많이 먹는 식사는 소화 효소를 더 많이 분비하게 만들어 췌장에 큰 부담을 줍니다.
가능하다면 하루 3끼를 나눠서 소식하거나 소량씩 자주 먹는 패턴으로 바꿔보세요.
3. 설탕 대신 천연 당분
혈당 급상승은 췌장 건강의 적입니다.
설탕, 시럽 같은 정제된 당 대신 바나나, 고구마, 단호박 같은 천연 당분이 풍부한 식품을 활용해보세요.
섬유질도 함께 들어 있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해줘요.
췌장이 일할 시간이 줄어들수록, 오래오래 건강하게 버틸 수 있답니다.
4. 지방은 무조건 ‘안 먹기’보단
‘좋은 지방’으로 바꾸기
췌장이 약하다고 지방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어요.
대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바꿔보세요.
등 푸른 생선, 올리브유, 견과류처럼 몸에 좋은 지방은 오히려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단, 조리할 때 너무 많이 굽거나 튀기지 않는 것도 잊지 마세요.
5. 술은 NO, 수분은 충분히
췌장에 가장 치명적인 건 음주예요.
술은 염증을 키우고 췌장염·췌장암의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대신 수분을 자주 섭취해 췌장의 효소 분비를 도와주세요.
하루 6~8잔의 물, 잊지 마세요!
췌장은 티 안 내고 속으로 무너지는 장기라 아프기 전에 먼저 챙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오늘부터 식단만 바꿔도 내 췌장이 훨씬 편해질 수 있습니다.
가볍게 실천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