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꼬마 사랑이'가 아닌, 어느덧 소녀가 된 추사랑이 오랜 친구 유토와의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랑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단짝 친구 유토랑"이라는 글과 함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태그에는 #추사랑 #사랑 #유토 등 짧지만 의미심장한 단어들이 덧붙여져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어릴 적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던 바로 그 모습 그대로였다. 다만 시간이 흘러 이제는 또래 청소년의 감수성이 느껴지는 표정과 태도가 인상적이다. 유토는 여전히 사랑이 곁을 지키는 '단짝 친구'로 등장했고, 함께 찍은 셀카와 미소 속에는 오랜 시간 다져온 신뢰가 묻어났다.
어릴 적 뽀뽀 영상 다시 회자.. "첫사랑 아니냐"는 반응도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러브스토리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반응도 흘러나오고 있다. 다정한 분위기와 익숙한 거리감이 단순한 우정 이상의 감정을 암시하는 듯 보인다는 해석이다. 특히 사랑이가 유토에게 뺨에 뽀뽀를 받는 과거 영상이 다시 회차되며, '어릴 때부터 이어진 첫사랑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다만 현재로서는 친구 이상의 의미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는 것. 무엇보다 두 사람 모두 아직 10대 중반으로, 우정보다 큰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앞선다.
한국서 브랜드 사업 준비 중..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어"
사랑이는 현재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한국에서 직접 브랜드 사업을 구상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구체적인 아이템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린 시절부터 패션, 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개인의 색을 담은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사랑이 아버지 추성훈은 과거 인터뷰에서 "사랑이가 커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항상 응원할 생각"이라며 "자유롭게 경험하고 배우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사랑이는 그런 바람처럼, 조용히 그러나 분명한 자기 걸음을 시작하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