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와 손잡은 경기도 "기후위기 함께 극복"
【 앵커멘트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워싱턴주지사를 만나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대학교와는 경기도 청년사업 대한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받았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 주지사'로 불리는 제이 인즐리 주지사를 만났습니다.
김 지사 역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으로 '기후 도지사'를 자처한 만큼 두 지사는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도지사 - "경기도와 워싱턴주 간에 좋은 정책 교류를 하기로 했고 또 필요한 부분은 서로 벤치마킹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워싱턴대학교에서 아나 마리 카우스 총장을 만난 김 지사는 청년 사업의 지속적인 협조와 학술 교류를 약속받았습니다.
워싱턴대는 청년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주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곳입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의 멘토로 참여한 워싱턴대 한인 학생회도 만나 감사를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서현준 / 워싱턴대 한인 학생회장 -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로운 비전을 찾고 그리고 덕분에 자기의 목표와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청년들이 많아진 것 같아서…."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미국 워싱턴주) - "두 지역 교류에 물꼬를 텄다는데 의미를 둔 경기도는 기후위기 공동 대응과 인적 교류가 꾸준하고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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