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바이오 랩허브 건립 본궤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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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K바이오 랩허브' 건립사업이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착공 단계에 들어섰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K바이오 랩허브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사업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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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은 최근 조달청 기술검토를 완료했으며 현재 원가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후 입찰공고와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K바이오 랩허브는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지에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만375㎡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173억원이며 2028년 말 준공이 목표다.
시설에는 바이오 스타트업 입주공간 60개를 비롯해 연구실과 장비실,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선다. 후보물질 발굴 분석 장비 등 첨단 연구장비 59종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한 국가 바이오 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추진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이 집적된 송도에 창업·연구·기술사업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초기 바이오기업들이 연구공간과 고가 장비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지원하고 산학연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을 확대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그동안 사업은 국가재정사업 절차에 따라 타당성조사와 기본·실시설계,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검토 완료로 설계와 사업비 적정성이 확보되면서 공사 준비가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이오 스타트업들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임시공간에서 연구와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랩허브 준공 이후 단계적으로 입주와 연구장비 활용 지원을 받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유세포분리기 등 첨단 연구장비 구축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준비도 병행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K바이오 랩허브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사업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박진영 기자 bigman@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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