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 LIVE] '수비수 유일 발롱도르' 칸나바로 "나이 들고 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겠다"

주대은 기자 2024. 10. 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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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넥슨 아이콘 매치(이하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초대형 축구 행사로,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1vs1 대결, 슈팅 대결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11 축구 본 경기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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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상암)]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은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가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며 경기에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이하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초대형 축구 행사로,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1vs1 대결, 슈팅 대결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11 축구 본 경기가 개최된다.

이벤트 매치를 앞두고 기자회견이 열렸다. 발롱도르 역사상 유일무이한 수비수 수상자이자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은 칸나바로는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다. 나는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서 우리 선수들이 내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잘 준비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나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경기 후에도 좋은 인상이 유지되도록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점점 나이가 들고 있지만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는 걸 경기로 증명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칸나바로는 승리보다 즐거움을 강조했다. 그는 "내일 어느 팀이 이기는 것보다는 넥슨에서 많은 행사를 준비했다. 그걸 통해서 승리 팀 이름으로 기부가 예정돼 있다. 축구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우리와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한 팀만 이기고 기뻐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기뻐할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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