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 스승' 포체티노, 첼시 사령탑 부임→23-24시즌부터...2+1년 계약

오종헌 기자 2023. 5. 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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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는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2023-24시즌부터 첼시 1군 선수단을 이끈다. 2023년 7월 1일부터 정식적으로 활동할 것이며 2년 계약을 맺었다. 또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첼시는 램파드 임시 감독에게 남은 시즌을 맡긴 뒤, 차분하게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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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포포투=오종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는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2023-24시즌부터 첼시 1군 선수단을 이끈다. 2023년 7월 1일부터 정식적으로 활동할 것이며 2년 계약을 맺었다. 또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샘프턴과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특히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 등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토트넘을 꾸준하게 리그 4위권에 진입하는 팀으로 바꿔놓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까지 무직 상태였다. 토트넘 복귀설도 있었지만 첼시행이 급물살을 탔다. 첼시는 올 시즌 프랭크 램파드 임시 사령탑 체제로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리그 12위.


올 시즌 초반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하며 갑작스러운 변화를 단행했다.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포터 감독 체제의 첼시는 시간이 흐를수록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2023년 들어 최악이었다. 1~2월 두 달 동안 공식전 11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기도 했다. 대대적인 투자도 효과가 없었다.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포터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약 3억 유로(약 4,374억 원)의 이적료를 썼다. 엔조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주앙 펠릭스, 베누아 바디아실 등 많은 선수들이 새로 합류했다.


그러나 반등은 없었다. 결국 포터 감독은 결국 경질됐다. 첼시는 램파드 임시 감독에게 남은 시즌을 맡긴 뒤, 차분하게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들 중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고, 결국 공식발표가 나왔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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