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경찰 된 '페이커' 이상혁… 청소년 사이도박 예방 활동 나선다

최다인 기자 2026. 7.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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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T1)이 경찰청 명예경찰로 위촉,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활동에 나선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상혁은 이날 명예경찰과 사이버도박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사이버수사 경력경쟁채용 경찰관과 같은 '경장' 계급을 부여했다.

이에 이상혁은 경찰청이 운영하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 홍보영상과 포스터 제작 등에 참여해 자진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선 이상혁이 자신의 유니폼에 직접 친필로 서명해 도박 중독을 극복한 청소년들에 전달하기도 했다. 청소년의 치유 의지를 북돋우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경찰청은 지난 5월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달 16일 기준 자진신고는 총 806건이 접수됐으며, 경찰은 신고를 통해 도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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