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등교 시간인데 “황당하네”…아파트 입구서 골프 연습 삼매경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10. 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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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보행로에 매트를 깔고 골프 연습을 한 입주민이 포착돼 원성을 사고 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파트 공동 출입구 앞에 초록빛 골프 매트가 길게 깔리고 한 남성이 매트 위에서 퍼팅 연습을 하고 있다.

A씨는 "(이 남성이) 이전에도 보행로에서 골프 연습하는 모습을 본 적 있다. 아무도 이를 지적하거나 제지하지 않았는데 또 연습하는 게 너무 황당해 제보한다"며 "더불어 사는 공간에서 서로 배려하고 조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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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사건반장 보도화면 갈무리]
아파트 보행로에 매트를 깔고 골프 연습을 한 입주민이 포착돼 원성을 사고 있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전남 목포시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제보자 A씨가 출근 준비를 하다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파트 공동 출입구 앞에 초록빛 골프 매트가 길게 깔리고 한 남성이 매트 위에서 퍼팅 연습을 하고 있다. 출근·등교 시간이라 지나다니는 주민이 많았지만 남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었다. 남성의 골프 연습은 1시간가량 이어졌다.

A씨는 “(이 남성이) 이전에도 보행로에서 골프 연습하는 모습을 본 적 있다. 아무도 이를 지적하거나 제지하지 않았는데 또 연습하는 게 너무 황당해 제보한다”며 “더불어 사는 공간에서 서로 배려하고 조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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