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첫 시즌 한국인 연속안타 기록과 어깨 나란히

최대영 2024. 4. 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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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의 이정후(25)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에서 한국인 타자로는 역대 세 번째로 1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만약 이정후가 다음 경기에서도 안타를 치게 된다면, 한국인 MLB 데뷔 시즌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자신의 이름으로 갱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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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의 이정후(25)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에서 한국인 타자로는 역대 세 번째로 1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5년 강정호와 2016년 김현수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서는 빅리그 데뷔 시즌 최장 타이기록이다.

이정후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시즌 타율을 0.270에서 0.282(78타수 22안타)로 상승시켰다.

이정후는 경기 초반,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 라인 넬슨을 상대로 체인지업을 잘 건드려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또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로건 앨런의 싱커를 공략해 내야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연속 안타 기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만약 이정후가 다음 경기에서도 안타를 치게 된다면, 한국인 MLB 데뷔 시즌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자신의 이름으로 갱신하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또한 수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의 5-0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6회에는 제이크 매카시의 타구를 멋지게 잡아내며 팀 동료들과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한국 팬들도 다수 참석해 이정후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그의 MLB 데뷔 시즌을 더욱 빛나게 했다. 

사진 = AP,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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