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낙마' 벤제마 대신 이 선수 어때?...대체자로 맨유 FW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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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가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는 왼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어 월드컵 출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그는 MRI 검사를 위해 도하의 한 병원을 찾았는데, 부상이 확인되었고, 3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는 벤제마 이외에도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가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입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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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카림 벤제마가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르시알이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는 왼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어 월드컵 출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그는 MRI 검사를 위해 도하의 한 병원을 찾았는데, 부상이 확인되었고, 3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벤제마의 부상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 매우 큰 악재다. 2021-22시즌은 벤제마의 시즌이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벤제마는 벤제마는 라리가에서 27골 12도움을 올리며 득점왕과 도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벤제마는 빛났다. 그야말로 극장골 제조기였다. 첼시와의 8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벤제마는 2차전 4-4의 상황에서 연장전 득점을 터트리며 팀의 5-4 승리에 공헌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4강전에서도 1차전 멀티골, 2차전 극장골을 터트리며 팀을 결승에 안착시켰다. 벤제마는 15골을 터트리며 UCL 득점왕까지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에 2022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하게 됐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역대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1982년 칼 하인츠 루메니게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등은 발롱도를 수상했던 해에 월드컵에 참가했다. 하지만 벤제마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해에 월드컵에 불참하면서 42년 만에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프랑스는 벤제마 이외에도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가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입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프레스넬 킴펨베,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입으며 카타르를 떠났다.
프랑스는 벤제마의 대체자를 데려올 예정이다. FIFA 규정에 따르면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명단을 교체할 수 있다. 벤제마의 대체자로 거론되는 선수는 맨유의 마르시알이다. 마르시알은 지난 9월과 10월에도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발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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