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가을 환절기'...대추차로 건강 지키자

성진규 2024. 9. 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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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면서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때 따뜻한 대추차를 마신다면, 면역력 저하를 막고 감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대추차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1. 면역력 증진 효과대추 100g에는 비타민 C가 90mg이나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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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면서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렇게 날씨가 큰 폭으로 변화하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와 같은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이때 따뜻한 대추차를 마신다면, 면역력 저하를 막고 감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대추차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대추차 | 출처: 미드저니

1. 면역력 증진 효과
대추 100g에는 비타민 C가 90mg이나 들어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체내에서 세포 손상과 질환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이를 통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이 밖에 대추에 풍부한 비타민 A·B, 탄닌, 엽산 등의 영양소는 향염 작용을 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를 보인다.

2. 혈액 순환에 도움
대추에는 적혈구 생성을 돕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영양소가 가득하다. 이중 칼륨은 혈압 안정에도 도움을 줘 고혈압과 같은 질환을 예방한다. 손발이 차갑거나, 빈혈 증상을 자주 느낀다면 대추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3. 스트레스 완화
대추는 힐링푸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는 대추의 단맛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이 대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대추씨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불면증과 우울증 환자를 도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추는 안전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니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만일 대추를 먹고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등 몸에서 이상반응이 보이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대추에는 당이 많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라면 대추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성진규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전문가 대표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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