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최정상이던 23세에 재벌남편과 결혼해 자녀셋 가진 배우

최근 이요원이 남편의 '재벌설'을 직접 부인해 주목받고 있어요.

1980년생 배우 이요원은 1997년 잡지 '피가로'의 모델로 발탁되며 연예계에 데뷔했어요. 그렇게 잡지모델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 이후 드라마 '학교 2'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시작으로 영화 드라마를 오가는 활약을 펼쳤죠.

2001년에는 영화 '고양이를 부탁'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차세대 톱스타로 급부상했고요. 그렇게 열일을 이어가던 그는 2002년 돌연 결혼 소식을 전하고 만23세에 6세 연상의 골프선수 남편과 결혼하게 됩니다.

엣나인필름

이후 2년간 휴식기를 가졌던 이요원은 2005년 SBS 드라마 '패션 70s'로 복귀에 성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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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까지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결혼 이후 딸 2명과 아들 1명을 품에 안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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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신비주의 아닌 신비주의로, 방송 출연이 거의 없던 이요원은 최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베일에 싸여있던 자신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공개해 주목받았는데요.

방송에서 이요원은 "결혼한 지 23년 차가 됐다"라며 2003년생인 첫째 딸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어요.

그리고 재벌설이 있던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저 원래 얼굴을 안보고 그 사람의 매력과 성격을 본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어요. 이어 남편은 절대 "재벌이 아니다"라며 최근까지 이어졌던 소문을 부인했죠.

그러면서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인 것 같다"며 "일찍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너무 어릴 때 데뷔를 해서 사회 생활에 질렸었다.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아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죠.

이요원 채널

어린 나이에 결혼했지만, 본업인 배우 활동을 놓치지 않는 이요원. 최근 개봉한 독립영화 '귀신들'로 현재 관객과 만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보다 많은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