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 이미 280억 안겨준 류현진, 170억 최고 대우 해줘도 남는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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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류현진(37)는 한화 이글스에 얼마를 더 벌어다줄까.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 중 자유계약자(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으나, 내용은 비공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수령하는 이가 '한화의 류현진'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한화가 8년 계약으로 지불하는 돈에, 류현진이 2006년부터 6년간 수령한 연봉을 모두 더해도 한화 입장에서는 이미 남는 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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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괴물' 류현진(37)는 한화 이글스에 얼마를 더 벌어다줄까.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 중 자유계약자(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으나, 내용은 비공개다"고 밝혔다.
한화가 류현진과 체결한 170억 보장은 KBO리그 역대 최고 대우다. 2022시즌 후 양의지가 자유계약으로 두산 복귀할 때 4+2년 152억이 종전 최고액이었다. MLB 선수의 복귀의 경우 김광현이 2021년 기록한 4년 총액 151억이 최고였다.
사실 170억은 상상하기도 힘든 고액이다. 하지만 이를 수령하는 이가 '한화의 류현진'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에 입단하며 데뷔했다. 당시 30경기 201⅔이닝 18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3, 탈삼진 204개의 그야말로 괴물 같은 기록을 만들었다. 투수 트리플 크라운이자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 동시 석권 기록도 만들었다. 이후 2012년까지 지배적인 활약을 펼쳤던 그다.
이를 바탕으로 류현진은 2012년 LA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 계약에 성공했다. 또 이 과정에서 2,500만 달러(당시 환율로 280억)를 한화에 안겼다. 한화가 8년 계약으로 지불하는 돈에, 류현진이 2006년부터 6년간 수령한 연봉을 모두 더해도 한화 입장에서는 이미 남는 장사다.
더구나 이 셈법은 유형적 가치에 대한 셈법일 뿐이다. 무형적 가치를 더하면 한화의 이득은 더 상승한다. 류현진은 2019년 2.32로 MLB 평균 자책점 타이틀 홀더를 거머쥔 선수고, MLB서 경쟁력을 입증한 선수다. 직전 시즌만 하더라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인 토미존 서저리를 받고도 11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KBO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들이 MLB 5선발급 혹은 AAA 무대를 누비는 선수들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MLB에서 뛰어도 3~4선발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받았던 선수다. 그런 선수가 한화로 왔으니 천군만마다.
여기에 낭만의 스타 류현진이 복귀하면서 발생될 마케팅 수익에다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등 어린 투수들의 멘토 역할까지 할 수 있는 류현진이다.
설령 조금 금전적 손해가 있더라도 류현진을 데려왔을 한화지만, 단순한 경제적 셈법은 그 반대다. 전력 플러스에 구단에 돈도 안겨주고, 무형적 가치까지 창출하는 에이스가 귀환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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