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건너온 귀한 물건” 최근 중국 민박집에서 발견돼 팬들 울린 푸바오 부채의 정체
중국에서 최근 여러 소식을 알리고 있는 귀염둥이 판다 푸공주. 푸바오가 중국으로 건너간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갔지만 팬들은 여전히 푸바오를 그리워하고 있는데요. 최근 푸바오를 잊지 못한 팬들은 푸바오의 과거 모습을 공유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푸바오가 있는 선수촌 기지 근처 민박집에서 푸바오가 그려진 부채가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는 푸바오와 관련된 부채에 대한 정보가 올라왔습니다. 일명 ‘푸채’라고 불리는 이 부채는 팬들이 직접 디자인을 하고 무료로 나눔을 한 것인데요. 푸바오의 특성을 살린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푸바오 옆에 그려진 유채꽃도 눈에 띄는데요. 이는 강바오가 매년 판다월드에 유채꽃을 선물해주는 것을 암시하는 듯 보였죠.
부채엔 큐알코드도 새겨져 있었는데요. 푸채를 제작한 팬 중 한 명은 해당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푸바오에 대한 정보글이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푸채 제작을 기획한 한 팬은 사람들이 푸바오를 오래 기억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며 제작 의도를 밝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푸바오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줬으면 좋겠다” 푸바오에 따뜻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죠.
팬들은 해당 푸채를 제작한 팬들에게 이렇게 푸바오를 기억할 수 있는 굿즈를 제작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푸채의 다른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한 커뮤니티에선 푸채가 민박집에 전시되어 있다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떻게 한국에서 제작된 푸채가 중국으로 건너가게 된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푸채를 제작했던 팬들은 중국에서도 푸바오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고 바랐습니다. 이를 위해 푸바오를 보러 중국으로 넘어가는 팬들에게 푸채를 중국 측에 전해달라는 부탁을 했던 것이죠. 그렇게 푸채를 전달하기 위해 팬들은 머나먼 여정을 떠났는데요.
중국에 도착한 팬들은 선수촌 기지 근처 민박집 사장님께 현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푸채를 전시해줄 수 있냐며 요청했습니다. 푸바오를 향한 팬들의 진심이 하늘에 닿았던 것일까요? 놀랍게도 해당 민박집의 사장님은 푸바오를 매우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걸 증명하듯 푸바오에 대한 많은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었죠. 사장님은 팬들의 부탁을 흔쾌히 승낙했고, 푸채는 그렇게 푸바오의 많은 굿즈들과 나란히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민박집은 강바오가 중국에 갔을 당시 머물렀다는 집에서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푸바오 팬은 역시 팬들의 정성을 알아본 것일까요? 푸바오를 사랑하는 마음이 사람들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한국에서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애정을 담아 머나먼 여행 끝에 중국측에 다다른 푸채. 이는 푸바오에 대한 많은 사람의 사랑 덕분에 가능했던 일일겁니다.
팬들은 “팬들끼리 서로 노력하는 거 감동이다ㅠㅠ” “울 푸야 부채 너무 귀엽다..ㅜㅜ” “애써준 팬들 감사합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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