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대만 유일 위안부 동상 철거‥창고로 옮겨져
정슬기 아나운서 2024. 9. 20. 07:25
[뉴스투데이]
대만에는 일본 위안부 피해자 동상이 딱 한 개 세워져 있었는데요.
이 동상마저 지난 18일 철거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두 손을 들어 저항하는 대만 소녀 모습을 형상화한 위안부 피해자 동상인데요.
지난 2018년 8월 대만 남부 타이난시에 세워졌습니다.
대만 내 친중 세력이자 제1야당인 국민당 관련 단체가 세웠는데, 일본 정부는 대만 측에 동상 철거를 요구해 왔고요.
동상이 서 있던 토지가 경매를 통해 한 기업에 팔렸고 토지 사용 기한마저 종료되면서 결국 창고로 옮겨졌습니다.
국민당 타이난시 시의원이 동상을 세울 새로운 장소를 시 당국에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대체 부지는 확보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8411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