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안 했는데...
25년째 한 사람과 사랑 중인 배우

결혼 없이 25년을 연애 중인 여배우가 있습니다. 아이도 없이, 식도 없이, 그 흔한 약속조차 없이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4반세기를 함께한 이 연애가 지금까지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사랑이냐”고.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오나라입니다. 1974년생으로 올해 51세인 오나라는 2000년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 무대에서 지금의 연인 김도훈을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같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가까워졌고, 별다른 계기 없이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언제부터 사귀었는지도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연애 기간은 무려 25년. 싸운 적은 있어도 헤어진 적은 없었다는 이들은 권태기조차 없이 지금까지도 데이트를 즐기고 서로를 위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나라는 “우리는 매일 서로를 어떻게 즐겁게 해줄까 고민해요.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라고 전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둘 다 결혼이라는 제도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더 편하다는 입장입니다.
결혼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해서 미완성된 관계는 아니며, 서로에게 충분히 가족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나라는 아이에 대해 “지금 나이에 아이를 낳는 건 현실적으로 고민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드시 아이가 있어야 행복해지는 건 아니라는 그녀의 말은, 세상의 기준보다는 스스로의 삶에 집중해온 태도를 보여줍니다. 억지로 맞추기보단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선택이었습니다.

결혼이라는 제도에 기대지 않고도, 한 사람과의 관계를 성실히 이어온 이들의 모습은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사랑의 방식은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오나라는 삶으로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오나라 인스타그램 & 사진 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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