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공격성 강한 2m 청새리상어 사체 인양

윤일지 기자 2024. 9. 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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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서 공격성이 강하다고 알려진 청새리상어 사체가 발견됐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2시30분쯤 부산 자갈치 크루즈 선착장 앞 해상에서 동물 사체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길이 2m가량의 청새리상어 사체를 인양했다.

해경은 올해 태종대와 생도 인근 해상 등에서 2차례 상어 사체를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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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이 청새리상어 사체를 인양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앞바다에서 공격성이 강하다고 알려진 청새리상어 사체가 발견됐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2시30분쯤 부산 자갈치 크루즈 선착장 앞 해상에서 동물 사체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길이 2m가량의 청새리상어 사체를 인양했다.

청새리상어는 공격성이 강한 흉상어과로 분류된다.

상어 사체는 작살이나 포획 흔적이 없이 부패가 심한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상어, 해파리 등 해양 위험생물이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올해 태종대와 생도 인근 해상 등에서 2차례 상어 사체를 처리한 바 있다.

부산해경은 연약 해역에서의 상어 출몰에 대비해 물놀이객과 해양 레저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yoon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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