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운동 안 할래?" 몸이 알리는 근육 부족 신호 6

조회수 2024. 5. 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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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부피가 감소하고 힘도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30세에 정점을 찍었다가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80대가 되면 30대 때 근육량의 절반만 남게 된다. 특히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매 10년마다 3~5%의 근육 감소를 겪게 된다. 일상생활의 불편 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을 초래할 수 있는 근육 부족의 신호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진=연합뉴스

#자세가 구부정하다

바른 자세 유지에 필요한 등 근육이 약해지면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기 쉽다. 머리가 앞으로 나오게 되고 거북목과 일자목이 생기게 된다. 또한 배에 근육이 없으면 체내 장기가 앞쪽으로 밀려 배가 나오기도 한다.

사진=연합뉴스

#추위를 많이 탄다

근육은 체온의 40% 이상을 생산하는 기능을 한다. 근육이 부족하면 추운 날씨에 열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체온이 쉽게 떨어질 수 있다. 운동 없이 식이요법만으로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이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것도 근육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진=서울신문 DB

#만성피로가 있다

많이 잤는데도 피곤하거나 삭신이 쑤시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근육 부족 때문일 수 있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일종의 ‘배터리’ 역할을 하는데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글리코겐으로 합성되면 근육에 저장된다. 근육이 줄어들면 에너지 비축 능력이 떨어져 쉽게 피로해지고 기운이 없어질 수 있다.

#다리가 심하게 벌어진다

의자에 앉아있을 때 나도 모르게 ‘쩍벌’ 자세를 하게 된다면 근육 부족을 의심해야 한다. 다리를 모아주는 역할을 하는 내전근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한 팔자걸음을 걷는 것도 허벅지 안쪽 근육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종아리가 가늘어졌다

종아리 근육은 몸 전체 근육량에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에 띄게 종아리가 얇아졌다면 몸 전체의 근육량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일 수 있어 주의하는 게 좋다.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 근육은 몸 아래로 내려간 혈액을 다시 끌어올리는 펌프 역할을 한다. 종아리에 근육이 없다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신체 곳곳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걷는 속도가 느려졌다

근육이 부족하면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보폭도 줄어들게 된다. 특히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나는 게 힘들거나 계단을 내려가는 게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난간 손잡이를 붙잡게 될 정도라면 의료진과 상담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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