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끝낸 롯데 투수 감보아, 기대 부응할까…오늘 삼성전서 데뷔

박윤서 기자 2025. 5.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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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대체 외국인 선수…지난 14일 롯데와 계약, 17일 팀 합류
150㎞ 넘는 빠른 공 구사…올해 트리플A서 8경기 평균자책점 4.19
지난 21일 삼성 2군 상대로 3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선수 알렉 감보아. 2025.05.18.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KBO리그에서 첫선을 보인다.

감보아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감보아는 롯데 에이스로 활약했던 찰리 반즈의 대체 외국인 선수다. 2022년 KBO리그에 입성한 반즈는 통산 94경기에 등판해 35승 32패 평균자책점 3.58의 호성적을 거뒀으나 올 시즌에는 8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5.32로 부진했다. 설상가상으로 어깨 부상까지 당했다. 롯데는 결국 교체를 택했다.

왼손 투수 감보아는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파이어볼러'다. 선발 경험이 풍부하고 높은 타점에서 공을 뿌린다.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감보아는 마이너리그 통산 131경기(41선발)에 등판해 28승 22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8경기(2선발)에 나서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 2025.05.17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는 "감보아가 좌완 투수로서 빠른 구속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KBO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할 것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워크에식도 훌륭해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17일 롯데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한 감보아는 21일 퓨처스(2군)리그에 선발 등판해 예열을 마쳤다. 3이닝을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최종 점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상대해야 할 팀은 '대포 군단' 삼성이다. 팀 홈런(60개)과 장타율(0.421) 1위, OPS(출루율+장타율, 0.772) 2위, 타율(0.266)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감보아와 삼성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인다. 디아즈는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20홈런 58타점 OPS 1.008을 기록, 가공할 만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홈런과 타점, 장타율(0.654)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홈런이 많이 나오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어서 감보아는 특히 삼성 타선의 장타를 경계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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