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데이터정책위 주재…"2027년 3대 인공지능 강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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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한국의 데이터·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 "2027년까지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진행된 제2차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작년 9월 출범한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과기정통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위원 15인, 민간위원 15인 등 총 30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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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한국의 데이터·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 "2027년까지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진행된 제2차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정부의 중장기 데이터산업 지원정책 로드맵인 '제1차 데이터 산업진흥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데이터산업의 핵심인 AI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 "공공·산업분야 대형 수요 창출, AI 기업 스케일업(규모확대), AI 기술 초격차 등 10대 프로젝트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해 "수요자 맞춤형 개방을 확대하고 민간과 공공데이터 연계 활용을 강화해 데이터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우수 데이터 혁신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성장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적인 수준의 데이터 기업을 육성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데이터 안심구역 활성화, 개인정보보호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누구나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여건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작년 9월 출범한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과기정통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위원 15인, 민간위원 15인 등 총 30인으로 구성됐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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