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세넥스에너지 3배 증산 완료…가스발전까지 '정조준'

최상현 기자 2026. 5. 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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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K-산업의 호주 진출이 속속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수한 호주 세넥스에너지는 올해 천연가스 생산량을 3배 증산하는데 성공했는데요.

호주 내 메이저 에너지 사업자로 급부상하는 동시에, 국내 에너지 공급망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 최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2022년 핸콕에너지와 함께 인수한 세넥스에너지.

석탄층에 흡착된 메탄가스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육상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업쳅니다.

CSG(Coal Seam Gas)라고 불리는 비전통 천연가스인데 시추 깊이가 수백m 정도로 개발 비용이 저렴하고, 다수의 소형 시추정을 추가하는 모듈형 구조로 확장성까지 높습니다.

실제로 세넥스에너지는 지난해 생산능력을 20페타줄에서 60페타줄로 3배 늘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김동일 / 포스코인터내셔널 ENP사업실장 : “저희가 목표로 했던게 인수했을 때 대비 3배의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축을 작년말까지 하는게 목표였고 계획대로 모든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260여공의 시추와 3개의 가스처리시설, 그리고 수처리시설까지 모두 준공한 겁니다. 이렇게 확보한 60페타줄은 동호주 5개 주가 사용하는 가스 수요의 10%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입니다.

[김동일 / 포스코인터내셔널 ENP사업실장 : “세넥스가 기존에는 중소 규모 사업자였다면 증산 이후 호주 내부에서 메이저업체로 급부상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호주 현지에서 생산한 가스를 국내로 운송해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단순히 천연가스를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발전업에도 진출하겠다는 포부입니다.

[김동일 / 포스코인터내셔널 ENP사업실장 : “세넥스에너지를 단순히 생산거점으로만 사용할 생각이 전혀 없고요. 이걸 바탕으로 밸류체인으로 영역을 좀 더 확장하고자 합니다.
세넥스에너지를 기반으로 가스발전 사업까지 검토하는 상황이고요.” ]

세넥스에너지를 통한 포스코 인터내셔널의 천연가스 사업은 호주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의미를 키우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최상현입니다.

최상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