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역행하는 다이소 겨울 신상 옷들"

다이소 5천원 플리스. [다이소]

우리나라에서 스타벅스만큼 많은 생활용품 전문 매장이 있죠.

일명 개미지옥으로 불리는 이곳은 한 번 발 들이면 구경만 해도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데요.

바로 '천원 경영'으로 유명한 '갓성비'를 내세운 다이소입니다.

다이소는 매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신상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주목시켰는데요.

올 겨울에는 패션 쪽으로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아직 11월 중순임에도 지난해보다 추운 겨울을 예감했을까요?

다이소는 발 빠르게 발열·보온 의류를 선보였습니다. 

겨울철 꼭 필요하면서도 외출 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인 플리스와 발열 내의는 조심스럽게 입어야 하는 고급 브랜드보다는 가성비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죠.

이는 다이소의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아 가성비 제품을 내세우는 경영 철학과도 통하는 부분입니다.

가격 또한 5000원으로 초저가 전략을 내세웠는데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대를 역행하는 다이소 겨울 신상", "가격이 정말 말이 안된다", "이게 물가 안정이지", "한국의 아마존은 다이소였네", "회사나 집에서 입기 딱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재희 기자 pjh@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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