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中, 2035년 핵탄두 1500개 보유할 것”
유승진 2022. 11. 30. 14:0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2035년 1500개의 핵탄두를 보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국방부가 29일(현지시각) 발간한 '중국 국방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이 지난해 핵 확장을 가속화했다고 보고 핵탄두 보유량이 400개가 넘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어 중국 인민해방군이 2035년까지 군사력을 현대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현재 추세대로 중국이 핵 확장에 속도를 낸다면 2035년에는 핵탄두 개수가 1500개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핵탄두 개수는 2020년 9월 기준 3750개입니다.
또 보고서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한반도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공중, 지상, 해상 그리고 화학전 방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중국 지도부가 북부전구사령부에 다양한 작전 지시를 할 수 있다면서, 여기에는 난민 유입을 통제하기 위해 북중 국경을 관할하는 것, 대량살상무기를 확보하거나 북한을 완충지대로 유지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승진 워싱턴 특파원
유승진 기자 promotio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