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 정상화 60주년 앞둔 한일 재계 "협력 확대해 '새로운 60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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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재계가 앞으로의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새로운 60년'을 준비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양국 협력 과제로 중요물자 공동조달,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지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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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재계가 앞으로의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새로운 60년'을 준비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는 오늘 오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제31회 한일재계회의'를 열고, 양국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자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순을 맞은 양국 관계는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을 만큼 성숙해졌으며 공동 번영의 미래로 달려 나갈 채비를 갖췄다"며 "새로운 60년을 향해 무엇을 해야 할지 양국 경제인들은 진지하게 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출생, 지방 소멸, 기후 위기 등 직면한 문제의 해결은 물론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함께 주도할 협력 방안의 구상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양국 협력 과제로 중요물자 공동조달,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지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수소 및 디지털 전환 협력과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양 단체는 이번 회의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APEC, G20 등에서의 한일 간 협력을 위한 노력, 안정적 공급망 및 수소 등 청정에너지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7592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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