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뚫린다" GTX-C 착공 호재에 수혜 로또 맞은 '이 동네' 전망 분석

"드디어 뚫린다" GTX-C 착공 호재에 수혜 로또 맞은 '이 동네' 전망 분석

사진=나남뉴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면서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진입할 전망이다. 실시계획 승인 이후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이 다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한상사중재원은 GTX-C 민간투자 사업의 총사업비를 일부 상향하는 내용의 중재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실시협약 변경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사업 정상화에 착수할 계획이다.

GTX-C 노선은 2023년 12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2024년 1월 착공 기념식까지 진행됐지만, 이후 공사비 문제로 실제 착공이 지연돼 왔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2021~2022년 사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급등했음에도 기존 사업비에는 이러한 상승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사진=의정부시

GTX-C는 GTX-A와 함께 수도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서울 삼성역 일대에 조성 중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와 연계되는 사업이다. 전체 교통망 구축 일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노선이기에 해당 환승센터는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GTX-A와 C 노선의 공정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갈등 해소를 계기로 즉시 공사가 가능한 구간부터 선행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지장물 이설과 안전 펜스 설치 등 초기 공정을 우선 진행해 전체 사업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출발해 수원역과 안산 상록수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86.6㎞ 구간이다. 개통 시 수도권 주요 거점 간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7분, 경기 북부에서 서울 도심까지도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 개통에 따른 수혜 지역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동, 금정, 인덕원, 수원역 등은 기존 철도망과 GTX-C가 결합되며 환승 거점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GTX-C 사업 2년 만에 정상화

사진=천안시

창동역은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으로 GTX-C까지 더해질 경우 3개 노선이 만나는 핵심 환승지로 위상이 높아진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지적됐던 강남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금정역 역시 기존 1호선과 4호선에 GTX-C가 추가되며 ‘트리플 역세권’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약 1시간가량 소요되는 강남권 이동 시간이 GTX 이용 시 20분대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인덕원역은 복수의 광역철도망이 계획된 지역으로 GTX-C뿐 아니라 월곶~판교선과 인덕원~동탄선까지 연결될 예정이어서 장기적으로 수도권 남부의 핵심 교통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수원역 또한 주요 수혜지로 기존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KTX가 교차하는 대형 교통 거점에 GTX-C가 추가되면서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 도심과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적정 공사비 확보를 통해 안전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그동안 지연된 공정을 만회할 수 있도록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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