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가지마세요" 풍수에서 말하는 흉한 집 특징 8

1. 경사가 급한 곳에 있는 집

경사가 급한 곳에 있는 집은 풍수지리에서 재물을 잃는 곳으로 본다. 집 앞이나 옆의 경사가 심하면 지기가 집터에 모이지 못하고 소멸돼 버린다고 한다. 재산은 물을 따라 움직이는데 물이 급하게 내려가면 재산도 비탈길을 따라 빠르게 빠져나간다고 한다. 회사 사옥으로 이러한 건물을 사용한다면 돈이 쌓이지 않고 도산까지 할 수 있다.

2. 집 안의 나무가 지붕보다 높은 경우

큰 나무가 있으면 집의 생기를 가져가 거주자들에게 해를 입힌다고 한다. 또한 집 안에 큰 나무가 있으면 벌레들이 들끓어 병을 옮길 수 있고 그늘을 만들어 집안을 어둡게 만들 우려가 있다. 조선후기 실학자 홍만선이 쓴 ‘산림경제’에서는 큰 나무가 마루 앞에 있으면 질병이 끊이지 않으며 집의 뜰 한 가운데에 나무를 심으면 한 달 내에 재물이 흩어지는 등 재앙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3. 막다른 곳이나 골목 끝에 있는 집

도로에 막다른 집과 골목 끝에 있는 집은 대흉상이라고 한다. 골목을 지나온 바람이 살풍으로 변해 골목 끝부분에 있는 집을 충하기 때문이다. 특히 골목 끝과 대목이 일직선상으로 연결되는 집에서 살 경우에는 가족들의 성격이 날카로워져서 신경질적이 되고 하는 일마다 방해를 받아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고 한다.

4. 마당에 우물이나 연못이 있는 집

마당에 연못이 있으면 고여 있는 물에 마당의 생기가 흡수돼 건강을 잃게 된다고 한다. 또 자연적 우물이 있으면 수맥이 지나는 집일 수 있어 좋지 않다. 수맥은 지하에 흐르는 물줄기로 일정량의 수량을 유지하기 위해 지상의 물을 끌어들이는데 이때 강력한 수맥파를 발생시켜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한다.

5. 아래가 텅 비어 있는 집

집은 땅과 가까이 있어 지기를 받을 수 있어야 좋다고 한다. 그런 곳에 살아야 집안에 생기가 돌아 점점 발전하게 되고 재물도 늘어난다. 일부 집에서는 지하나 지상 공간을 텅 비워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데 이렇게 되면 기둥이 위쪽으로 뻗어 난간을 떠받치고 있는 형태가 된다. 이러한 집은 지기를 제대로 받을 수 없고 바닥에 냉기가 넘나들어 집안에 허기를 불러들이게 된다고 한다.

6. 대로변에 있는 집

도로와 도로가 교차되는 곳이나 큰 길에 지어진 집은 주변의 각종 소음과 먼지로 기가 탁해지고 쇠해져서 대인관계에 마찰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곳에서는 건강을 해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기 쉽다. 풍수에서는 집은 음, 도로는 양으로 보는데 주택지에 비해 도로가 너무 크면 음양의 부조화로 좋지 않은 일이 자주 생긴다고 한다.

7. 어둡고 습기가 차며 그늘이 지는 집

집은 따뜻하고 밝아야하며 공기가 잘 통해야 한다. 또한 모든 생물은 햇볕을 필요로 하는데 특히 기가 일어나는 아침 햇볕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지기는 약한데 지나치게 햇볕이 많이 들면 질병이나, 급사, 파산 등의 변고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8. 망해서 나간 집

앞서 거주하던 사람이 비명횡사하거나 사업이 망해서 나갔다면 좋은 집터라고 볼 수 없다. 풍수지리적으로 보면 반드시 집의 좌향이나 안방, 부엌 등의 배합에 그 이유가 있다고 한다. .망해서 나간 집터나 별장을 사들이면 자신도 그와 비슷한 처지가 될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