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청소 중 날벼락…음주차량 돌진에 환경미화원 2명 중경상

이보배 2023. 3. 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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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청소 중이던 환경미화원 2명이 음주차량에 치여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환경미화원 C씨(33)가 다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B씨(26)도 다리·가슴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를 웃도는 0.084%였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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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 청소 중이던 환경미화원 2명이 음주차량에 치여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께 강원 원주시 태장동 학봉정삼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한 A씨(43)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환경미화원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환경미화원 C씨(33)가 다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B씨(26)도 다리·가슴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와 C씨는 길거리에 놓인 종량제 봉투를 수거한 뒤 압축 차량으로 옮기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를 웃도는 0.084%였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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