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로 이시바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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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동남아 마지막 순방국인 라오스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0일)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하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통해 한-아세안 관계를 최고 단계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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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동남아 마지막 순방국인 라오스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0일)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하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통해 한-아세안 관계를 최고 단계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세안을 계기로 이번 순방의 핵심 일정으로 꼽히는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전망입니다.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와 처음 마주 앉아, 두 정상이 긴밀한 협력을 다지는 데 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양 정상은 지난 2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이 단합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뜻을 모았고,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계속 발굴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엔 한미와 한중 정상회담은 열리진 않을 거로 관측됩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453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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