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강 원투펀치+타짜같은 초짜 마무리+정규직 꿰찬 슈퍼 알바…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한화
김하진 기자 2025. 7. 24. 03:17

올 시즌 두번째 10연승 한화
85년 삼성 이후 두번째 기록
상승세 이끈 사령탑 김경문
10연승 3번 이상 역대 4번째
한화가 40년 전 대기록을 소환했다.
한화는 지난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지난 4일 고척 키움전부터 10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4월26일 대전 KT전부터 5월11일 고척 키움전까지 12연승을 달성한 데 이어 올시즌 두번째 10연승이다.
단일 시즌에 10연승을 두 번이나 달성한 팀은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1985년 삼성에 이어 한화가 두 번째다. 40년 만에 리그 대기록이 나왔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한화는 2위권과 격차도 더 벌렸다. 2위 LG와는 5.5경기 차, 3위 롯데와는 8.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지난 시즌까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한화는 올시즌 절대 1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후반기에 접어들자 투타에서 더욱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한화는 팀 평균자책 3.35로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 SSG(3.53)과의 격차가 있다.
리그 최고 외국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에 이어 메이저리거 출신 류현진까지 1~3선발을 구성하고 있다. 문동주까지 제 궤도에 오르면서 선발진에 더욱 안정감을 실었다. 전반기 14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 3.75를 기록했던 문동주는 6월까지만해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경기가 4경기나 될 정도로 기복을 보였지만, 7월 들어서는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 2.08로 믿음직한 선발 투수가 됐다. 엄상백 대신 후반기 새 선발로 합류한 황준서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평균자책 3.41로 리그 두번째로 좋은 기록을 자랑하는 불펜진이 허리를 지킨다. 마무리 김서현은 23세이브로 리그 4위에서 1위 KT 박영현(26세이브)을 따라가고 있다.
타선도 외국인 타자의 거취가 결정되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한화의 7월 타율은 0.307로 같은 기간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기존 외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대체한 루이스 리베라토가 맹활약으로 정식 계약을 맺고 더욱 타격감을 자랑하는 중이다. 계약 발표 전까지 16경기에서 타율 0.379 2홈런 13타점을 기록했던 리베라토는 19일 계약이 공식적으로 발표난 후 3경기에서 타율 0.429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전반기 타율 0.232로 한때 주춤했던 노시환은 마음을 비우고 후반기 4경기에서 타율 0.417 2홈런으로 중심 타자로서의 면모를 자랑하는 중이다.
두산, NC 등을 강팀 반열에 올려놓았던 김경문 감독은 한화의 상승세도 이끌면서 다시금 특유의 리더십을 증명해내고 있다.
현역 감독 중 최다승을 기록 중인 김경문 감독은 역대 4번째로 10연승을 3번 이상 달성한 사령탑이 됐다. 또한 역대 3번째 1000승 달성을 앞두고 있다. 22일까지 통산 1878경기에서 994승(33무851패)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상승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그동안 한국시리즈 ‘무관’이었던 김 감독의 오랜 숙원도 풀어낼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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