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전망]"우리 세계 지켜줘요" 서브컬처 게임 신작 출시 지속

강미화 2025. 12. 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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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비주류 문화) 게임은 이름과 달리 국내 게임업계 주류로 자리 잡았다.

캐릭터성과 세계관을 강화해 몰입감을 높인 서브컬처 게임은 단단한 팬층을 확보할 수 있으며 캐릭터 상품, 콘서트, 2차 사업으로도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다수의 게임사는 신작 라인업에 서브컬처 게임을 더했다. 투자 및 퍼블리싱, 자체 개발 등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라인업을 확보, 내년에도 신작 출시를 이어간다.

■2개사, 국내 서브컬처 게임 시장 도전
엔씨소프트와 NHN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국내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한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LIMIT ZERO BREAKERS, 이하 브레이커스)'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브레이커스'는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연출과 스토리를 보면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수집, 육성하고 3종으로 팀을 이뤄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액션RPG다. 보스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한 재료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헌팅 액션의 재미도 제공한다. 

NHN은 링게임즈에서 개발한 '어비스디아'를 내년 1분기 선보인다.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을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 존재 '조율사'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RPG다.

각기 다른 고유 무기와 전투 스타일, 스킬 구조로 설계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캐릭터가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교감하는 호감도 콘텐츠 '같이 먹자'와 4명의 캐릭터를 조합해 진행하는 실시간 전투 시스템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노하우 쌓은 게임사, 신작 내년 출시
이미 서브컬처 게임 서비스 경험이 있는 위메이드커넥트와 스마일게이트도 새로운 신작을 출시한다.

'로스트 소드'로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노하우를 축적한 위메이드커넥트가 새로운 신작 '노아(N.O.A.H)'를 내년에 선보인다.레트로캣이 개발한 수집형 RPG '노아'는 초고대 문명과 아포칼립스를 아우르는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에서 전투와 생존을 다룬다. 

요원별 개성과 서사를 강조한 유저 참여형 시나리오를 2D 스파인 기술을 활용해 연출하며 턴제 전투 시스템과 부위 파괴 시스템으로 전략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에픽세븐'을 서비스 중인 스마일게이트도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를 내년 출시한다.'미래시'는 이용자가 게임 속 소녀들과 함께 시공간을 넘나들며 멸망의 위기에 처한 시대를 구원한다는 스토리가 담겼다.

시간의 힘이 폭주해 멸망이 이어지는 현실 속에서 턴제 방식 전투가 진행되며 타임라인에 따라 시간을 멈추고 캐릭터별로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와 교감하고, 아픈 과거를 치유해 갈 수 있다.

■아직 베일 싸인 프로젝트 2종
서브컬처 게임 서비스 노하우가 있는 게임사와 서브컬처 게임은 처음 개발하는 개발사가 만나기도 하고, 반대로 서브컬처 게임 서비스 경험은 없지만 서브컬처 게임 개발 이력을 지닌 개발사가 협력하는 사례도 있다.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프로젝트명만 공개된 게임 2종의 내년 출시가 예고됐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에버소울' 등을 선보인 카카오게임즈가 새로운 서브컬처 게임 라인업으로 '프로젝트C'를 확보, 내년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C'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처음 선보이는 수집형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다섯 개의 대륙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네뷸라' 아카데미에서 각각 개성을 지닌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RPG와 스포츠 게임을 주로 선보여왔던 컴투스가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육성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메이든'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메이든'은 '아우터플레인'을 선보인 바 있는 브이에이게임즈의 신작이다. 3D 카툰 랜더링 그래픽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구현해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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