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제주도 카멜리아힐)
6월은 수국이 가장 화려한 색을 뽐내는 계절이다. 초여름을 대표하는 수국은 토양과 품종에 따라 다양한 색을 보여주며 풍성한 꽃송이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여러 수국 명소가 있지만, 수국과 동백, 제주 자생식물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대규모 수목원은 흔치 않다.
특히 수백 종의 동백나무와 수국이 계절을 달리하며 꽃을 피우는 곳은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향기가 나는 동백부터 세계적으로 희귀한 품종까지 만날 수 있어 식물 애호가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제주도 카멜리아힐)
6월 현재는 동백보다 수국이 주인공이 되는 시기로, 초여름 제주 여행의 대표 코스로 손꼽힌다. 지금 가장 아름다운 수국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이곳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카멜리아힐
“500여 품종 6000여 그루 동백나무와 만개한 수국이 함께 만드는 초여름 풍경”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제주도 카멜리아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에 위치한 카멜리아힐은 동양 최대 규모의 동백 수목원으로 알려져 있다.
약 30년에 걸친 노력과 애정을 바탕으로 조성된 이곳에는 전 세계 500여 품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라고 있다.
카멜리아힐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동백 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비롯해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품종, 향기를 내는 동백까지 폭넓게 보유하고 있다.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 꽃을 피우는 동백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며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낸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제주도 카멜리아힐)
하지만 6월의 주인공은 단연 수국이다. 이곳의 수국은 5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6월 초부터 중순 사이 가장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7월 중순까지도 아름다운 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초여름 제주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수국이 만개한 시기에는 넓은 수목원 곳곳이 풍성한 꽃길로 변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끈다.
수목원에는 동백과 수국 외에도 제주 자생식물 250여 종이 식재돼 있다. 또한 야자수 등 다양한 조경수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모양과 색깔, 향기가 서로 다른 꽃들이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연출해 방문 시기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제주도 카멜리아힐)
관람 시설도 다양하다. 야생화 코너와 넓은 잔디광장, 생태연못이 조성돼 있으며 산책을 즐기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또한 초가 별장, 목조 별장, 스틸하우스, 콘도형 별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백꽃 공예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다목적 세미나실도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와 간절기인 3월부터 11월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동절기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개인 기준 성인 1만 2000원, 청소년·경로·군인 1만 원, 어린이·장애인·보훈대상·4·3유족은 9000원이다. 단체 30명 이상은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제주도 카멜리아힐)
초여름을 대표하는 수국과 동양 최대 규모의 동백 수목원이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이번 6월에는 카멜리아힐로 떠나보자. 가장 화려한 계절의 제주가 선명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