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축제 성공한 김천시, 2026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 개최…문화예술관광 도시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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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김밥'이라는 일상적 음식을 도시 정체성과 결합해 전국적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지자체 최초로 전국 규모 그래피티 행사로 문화·예술·관광도시 도약을 준비한다.
그 결과 김밥축제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가을축제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얻었고, 소비자 만족도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해 최우수 축제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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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김밥'이라는 일상적 음식을 도시 정체성과 결합해 전국적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지자체 최초로 전국 규모 그래피티 행사로 문화·예술·관광도시 도약을 준비한다.
2025년 김천김밥축제는 2회 만에 모범 축제로 평가받으며 관람객 호응을 이끌었다. 뻥튀기 접시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축제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뒤따랐고, 3무(의전·개막식·바가지) 운영을 정착시키는 한편 가성비 높은 콘텐츠와 대량 생산이 가능한 '김밥 공장' 등 주제 집중형 구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운영 측면의 개선도 성과로 연결됐다. 난제로 지적됐던 도심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줄이기 위해 셔틀버스 노선을 재설계하고 승강장 안내 체계를 정비하는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해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김밥축제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가을축제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얻었고, 소비자 만족도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해 최우수 축제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김밥=김천'이라는 새로운 수식어가 형성되며 김천시는 호감도시, 긍정도시로 이미지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김천시는 이 흐름을 원도심으로 확장한다.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는 원도심 중심인 감호지구 감천백사장 맨발걷기길 일원에서 열릴 계획이다.
자연 경관과 도시의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거리예술 '그래피티'의 장을 펼치고, 그래피티 벽화 라이브 페인팅, 일일 현장 클래스, 커스텀 체험, 프리드로잉존, 유명 작가 포토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처음 접하는 관람객도 부담 없이 즐기도록 참여 난이도를 세분화하고,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포괄해 아티스트와 참여자가 함께 만드는 '공동 창작형 축제'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관람 중심에서 참여·체험 중심으로 바꾸는 전국 규모 문화예술 페스티벌로 발전시키고,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동시에 견인하는 차별화한 축제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축제 이후에도 도시 공간에 남는 그래피티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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