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돕자" 장근석→신민아, 너도나도 기부 행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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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가 1만 5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 스타들이 전하는 온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지역을 강타한 유례없는 7.8 규모 대지진으로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간) 새벽까지 튀르키예에서만 사망자 1만 2391명이 집계됐다.
정부는 튀르키예에 단일 파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0여 명의 구호대를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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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가 1만 5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 스타들이 전하는 온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호단체를 통한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지역을 강타한 유례없는 7.8 규모 대지진으로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간) 새벽까지 튀르키예에서만 사망자 1만 2391명이 집계됐다. 지난 2015년 네팔 대지진(사망자 8831명) 피해 규모를 훌쩍 넘어선 것.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위해 국내에서도 각계각층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하루만 연예인 십수명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튀르키예에서 배구 선수 생활을 했던 김연경의 도움 요청을 시작으로, 웹예능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으로 튀르키예와 인연이 깊은 코미디언 이용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지진 이재민들을 위해 각각 3000만 원, 2300만 원을 선뜻 기부했다.
다른 배우들의 선행도 이어졌다. 신민아, 이혜리, 박진영, 임시완, 유인나, 박보영, 김고은 등이 1000만 원부터 5000만 원까지 성금을 전달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장근석은 1억 원을 선뜻 쾌척하며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래퍼 딘딘, 양동근, 위너 김진우, 김이나 작사가 등도 저마다 튀르키예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모인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진 생존자들과 피해지역 복구 및 재건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영하의 날씨에 생존하고 있는 이재민들의 구호물자, 의약품 등 기본적인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정부는 튀르키예에 단일 파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0여 명의 구호대를 파견했다. 또한 500만 달러(약 62억8000만원)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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