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우승 겨냥한 선두 스코티 셰플러 "기분 좋고, 매우 만족" [PGA 더CJ컵 바이런넬슨]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우승을 향해 뛰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단독 1위에 나섰다.
스코티 셰플러는 1라운드 경기 후 플래시존 인터뷰에서 "기분 좋다"고 말문을 열면서 "오늘 잘 쳤다. 전반 나인 홀에서 좋았고, 후반 나인 홀도 잘 마무리했다. 전반적으로 오늘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코티 셰플러는 "라운드 초반에 좋은 샷들을 쳤고, 기회를 만들었다. 3번홀에서 좋은 아이언 샷으로 기회를 잡았고, 4번홀에서도 또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쳤다. 계속 페어웨이와 그린을 잘 지켰다. 6번 홀에 멋진 피치샷을 했고, 5번홀 피치샷도 좋았다. 전반 나인 홀에서 유리하게 플레이해야 하는 홀들을 잘 쳤다. 예를 들어 5번, 6번, 그리고 9번 홀인데 잘 쳤다. 잘 활용했다. 몇 타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 출신인 스코티 셰플러는 "저희에게는 고향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즐거움이다. 조던(스피스)과 저는 이번 주에 여기서 경기하는 것이 너무 좋다"고 언급한 뒤 "지난 수년 동안 이 대회는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주에 다시 와서 경기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에 대한 질문에 스코티 셰플러는 "어렸을 때 사인에 열광하는 아이는 아니었다. 클럽에 와서 선수들 구경하는 걸 좋아했다. 레인지에서 대부분의 장면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냥 프로들이 공 치는 걸 보는 게 너무 좋아했다. 레인지에 와서 잠시 앉아 구경하는 게 재미있었다. 확실히 좋은 추억들이 떠오른다"고 답했다.
지난 3년 동안 5월 전에 꽤 많이 우승했는데, 올해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 관련 질문에 스코티 셰플러는 "조급하거나 간절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오늘 좋은 시작을 했고, 아직 3일이나 더 대회가 남았다. 지금은 집에 가서 좀 쉬고 내일 경기를 준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함께 동반 플레이한 김시우 선수의 18번홀 이글 세리머니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에 스코티 셰플러는 "그는 늘 그런 것들을 한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아마 투어에서 제일 웃긴 사람 중 한 명일 것이다. 웃기는 타이밍을 정말 잘 안다. 그는 최고이다. 김시우는 아무도 못 당한다.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의 반응은 항상 저희를 웃긴다"고 답했다.
골프장 컨디션에 대해서 스코티 셰플러는 "정말 놀랄 정도로 건조했다. 그린도 마찬가지다. 첫 번째 그린에 걸어갔을 때 약간 물컹거리는 느낌이 있을 줄 알았다. 어제 3, 4인치나 비가 왔다는 걸 전혀 알 수 없었다. 골프장이 정말 잘 회복했고, 남은 대회 기간 동안 비가 안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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