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꿈 접고 농구 만난 우아한스포츠 전윤호, 새로운 활력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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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를 접한 전윤호는 야구선수의 꿈을 뒤로하고 농구공을 잡았다.
우아한스포츠(대표 이형민)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는 전윤호(동북중2, 179cm)는 야구선수 출신이라는 다소 특이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스포츠를 좋아해 엘리트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전윤호는 부상을 당해 운동을 쉬던 중 슬램덩크를 접하고 농구공을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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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스포츠(대표 이형민)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는 전윤호(동북중2, 179cm)는 야구선수 출신이라는 다소 특이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스포츠를 좋아해 엘리트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전윤호는 부상을 당해 운동을 쉬던 중 슬램덩크를 접하고 농구공을 잡게 됐다. 이후 농구의 매력에 빠졌고 현재는 야구를 완전히 그만둔 뒤 농구에 전념 중이다.
전윤호는 “농구를 배운지는 1년 좀 넘은 것 같다. 원래는 야구를 가장 좋아했는데 슬램덩크를 보고 농구에 호기심을 갖게 돼서 야구를 그만둔 뒤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고 실제로 배우면서 푹 빠져버렸다. 현재는 농구가 가장 좋다”라고 말했다.
우아한스포츠 유니폼을 입은 그는 심화반 수업을 통해 전문적으로 농구를 배우고 있다. 더불어 다수의 대회에 참가하며 본인의 기량을 뽐내고 빠른 성장세를 증명하는 중이다.
전윤호는 “나는 스코어러 유형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골을 넣는 것에 자신이 있다. 하지만 농구는 야구와 달리 팀워크가 중요하지 않나. 아직 가드로서 경기 운영 능력이나 여유가 부족한 것 같다. 데미안 릴라드처럼 공격과 리딩을 모두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농구를 배운지 갓 1년. 남들에 비해 농구공을 늦게 잡은 전윤호지만 남다른 농구 열정으로 농구선수라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에 그는 “부모님께서 중간고사를 잘 보면 스킬 트레이닝이나 전문적인 농구 훈련을 더 지원해주신다고 약속했다. 지금은 단지 농구가 너무 좋지만 더욱 전문적으로 배우고 키도 더 큰다면 야구가 아닌 농구선수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시기가 좀 늦어도 최선을 다해 부딪혀볼 생각이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야구를 그만두고 만화로 처음 접한 농구, 그러나 우연히 접한 농구는 전윤호의 인생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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