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엄지성 6주 결장" 스완지의 공식 발표, "즉시 재활 시작할 것...회복 도울 것"

반진혁 기자 2024. 10. 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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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이 6주 동안 그라운드를 떠난다.

스완지 시티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엄지성이 대표팀 경기 중 부상을 입어 6주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스완지의 루크 윌리엄스 감독은 "엄지성은 즉시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엄지성은 훌륭하다. 경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그리워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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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의 엄지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엄지성이 6주 동안 그라운드를 떠난다.

스완지 시티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엄지성이 대표팀 경기 중 부상을 입어 6주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스완지의 루크 윌리엄스 감독은 "엄지성은 즉시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엄지성은 훌륭하다. 경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그리워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치러진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호는 부상으로 합류하지 않은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플랜 B를 가동했다. 캡틴의 공백을 황희찬으로 메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황희찬 특유의 움직임을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를 활용해 요르단 격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선발 출격한 황희찬은 힘을 불어넣었다. 과감한 돌파를 통해 요르단 수비를 공략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견제가 심했다. 전반 10분 상대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고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한동안 쓰러져 있어 우려의 시선이 쏠렸지만, 다행히 다시 그라운드를 누볐다.

설상가상으로 황희찬은 전반 20분 또 거친 태클을 당했고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엄지성과 교체됐다.

엄지성이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둔 하루 전날 암만국제경기장에서 공식 훈련 중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황희찬을 대신해서 그라운드를 밟은 엄지성도 쓰러졌다.

엄지성은 경기 중 무릎 통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신호와 함께 배준호와 교체됐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황희찬 좌측 발목, 엄지성 좌측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하다는 진단으로 소집해제 한다"고 발표했다.

엄지성은 스완지로 복귀한 후 정밀 검사를 진행했는데 6주 결장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엄지성은 광주FC에서의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유럽 무대 진출 갈망이 있었고 지난 7월 스완지로 이적했다.

엄지성을 향한 기대는 컸다. 스완지는 등번호 10번을 부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시즌 11경기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면서 연착륙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엄지성의 복귀를 오는 11월 30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엄지성이 지난 9월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개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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